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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교회다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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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요한 목사글.

새물결아카데미. 새물결풀러스 출판사 https://holywaveplus.com/23

무엇이 더 교회다움일까요?

오늘 작년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두 가지 기사를 읽었습니다.

하나는, 어느 교회 권사님이 이태원 참사에서 아들을 잃었는데, 출석하는 교회에서 단 한 명도 (분향소) 조문을 안 왔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할로윈 행사에서 죽었기 때문에 조문을 할 필요를 못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작년 이태원 참사에서 딸을 잃은 부모가 딸의 모교에 2억을 기부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딸이 평소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모교에 기부를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떠난 딸을 대신하여 장학금을 쾌척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뉴스를 읽고 큰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교회다움이 무엇일까요?
눈물도 인정도 없는데,
신앙만 있다고 해서 교회일까요?
아닙니다.

좋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좋은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치명적인 약점은
산앙을 앞세워 피도 눈물도 없는 신자들을 양산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개혁은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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